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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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맨♥' 강수정, 럭셔리한 홍콩 부촌 모임 "8명 중 나만 한국인"

기사입력 2021.12.11 12:0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수정이 홍콩 학부모 모임 후기를 전했다.

강수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콩 엄마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이 학교 엄마 집에 다 함께 모여서 만들고 점심도 같이! 그집 엄마가 만든 퀴노아 견과류 샐러드는 정말 최고여서 레시피 당장 받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자신이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를 들고 환히 웃고 있는 강수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근심 걱정 없는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강수정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내가 만든 첫 번째 크리스마스 리스. 약간 촌스럽지만 정이 간다"며 "나 혼자 제일 먼저 하고 놀고 있었다고 하니 남편이 '딱 너 같다'라고 했다. 대충 하고 빨리 흥미를 잃는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수정은 "8명 중 7명이 홍콩인이고 나만 한국인이었다. 몇몇 엄마들이 고추를 달기에 그건 우리나라 예전에 아들 낳으면 하던 거라고 말하자 다들 빵 터졌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4살 연상의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 2014년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 리펄스베이로 이주했다. 

사진 = 강수정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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