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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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외도 이유? 나르시시즘·관계 중독·우울감" (미친.사랑.X)[종합]

기사입력 2021.12.09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은영이 외도 이유를 설명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미친.사랑.X'에서는 오은영이 외도 이유와 관련해 설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번째 이야기 '어긋난 과녁'에서는 양궁을 하는 대학생 천수호가 유부녀 송연희와 사랑에 빠졌다. 천수호는 송연희에게 남편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좋아한다고 사랑을 고백했다. 송연희는 남편 황남규 몰래 천수호와의 관계를 이어갔다.



천수호의 대학선배가 천수호와 송연희의 관계를 알아채고 협박을 했다. 황남규는 송연희가 외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슈퍼 문을 닫고 이사를 가버렸다. 천수호는 송연희를 찾아갔다. 송연희는 황남규에게 맞았는지 얼굴과 목에 상처가 있었다.

천수호는 분노하며 황남규에게 송연희와 이혼하라고 했다. 천수호는 황남규와 싸우다가 황남규를 죽이고 말았다. 천수호는 송연희와 함께 해외로 도피를 했다. 천수호는 19년이 지나 자수를 하며 "공소시효 지나지 않았느냐. 살인죄는 끝났다"며 "19년 동안 당신들이 우리를 찾았어야지"라고 말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어긋난 과녁' 이야기가 1996년에 발생한 실제 사건이라고 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공소시효와 관련해 변수가 있다며 95년에 생긴 제도를 얘기했다. 처벌을 피하기 위해 국외로 도피한 경우에 국외에서 머문 기간은 공소시효가 정지된다고. 손수호 변호사는 "이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가 살아 있었다"면서 남자는 징역 22년, 여자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고 했다.

신동엽은 비극의 시작은 외도였다고 했다. 오은영은 외도를 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고 했다. 오은영은 "나르시시즘이 있는 사람들이 외도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자기 가치를 높게 보고 그걸 인정받고 확인하고 싶어하는 게 필요한 사람. 내면에는 열등하다고 느끼는 걸 갖고 있다"고 했다. 또 "관계 중독인 사람이 있다. 언제나 누구와 치열하고 강렬한 관계를 맺을 때 만족감을 느낀다 .평범한 관계를 지루하게 느낀다. 우울감이 있는 사람들은 무기력할 때 이런 외도를 통해 에너지를 받고 싶어 한다. 적절하지는 않지만"이라고 설명해줬다.

오은영은 송연희가 외도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두 사람은 정서적으로 이혼한 상태다. 삶이 무료한 거다. 다른 사람이었어도 비슷한 경과를 밟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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