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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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천, 30년 만에 신곡 발매…"태클 걸고 싶었다"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12.07 08:4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임백천이 30년 만에 신곡을 발매했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임백천이 출연했다.

30년 만에 새 앨범 '새로운 길'을 발매한 임백천은 "요즘 시대가 하도 빠르고 정신없지 않냐. 그래서 태클을 걸고 싶었다. 느릿느릿한 시간, 멍 때리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도 있다"며 "오늘이 내 남은 날의 가장 젊은 날이다. 올해가 아니면 또 용기를 낼 수 없을 것 같았다. 근데 힘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로 활용한 임백천은 "우리 정서에 너무 잘 맞는다"라고 뿌듯해했다.

5곡을 발매한 임백천은 재킷 사진도 남달랐다. 임백천은 "세계적인 사진 작가다. 빌게이츠가 저 작가의 사진을 샀다더라"라며 "안 지 20년 정도 됐다. 돈이 없어서 돈을 드릴 수는 없지만 원하는 걸 들어줄 테니까 퉁 치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임백천은 "시끄러워했다. 문을 닫고 연습해도 기타 소리가 나니까 지겨워하더라"라고 답했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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