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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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요정' 이승기 "몇 년째 태풍 경험 NO"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1.12.04 23: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는 형님' 이승기가 특기로 '자연재해 피하기'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승기와 엑소 카이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희철은 "이승기가 강호동 불편해서 피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수근은 "승기가 하는 방송에 왜 강호동이 없는지를 생각해 보면 안다"고 보탰다.

강호동은 "방송용으로 묻는 거 아니다. 진짜 호동이 없이 살 수 있어?"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더 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MC로 활약했던  JTBC'싱어게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승기는 "'싱어게인'이 첫 시즌이 잘 돼서 시즌2를 하게 됐다. 확실히 시즌1이 잘되다 보니까 시즌2에는 눈치를 보거나 용기를 못냈던 분들이 많이 참여했다. 수준이 좀 더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출연료도 올라가냐"고 궁금해했고 이승기는 "난 출연료를 얼마 받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카이는 "러닝 개런티를 받는 거냐"고 물었고 강호동은 "JTBC 지분을 받은 거냐"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특기로 '자연재해 피하기'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희한하게 날씨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제주도에 태풍이 올 것 같으면 제주도에 와달라 등으로 유명하다. 안 좋은 일기예보가 승기를 피해가는 거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몇 년째 태풍을 겪어본 적이 없다. 여름만 되면 DM이 엄청 온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1박 2일'에서 백두산 천지 본 것도 승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이는 '똥손'으로 유명하다고. 그는 "가위바위보나 사다리 타기를 했는데 10연속 이상 실패했다. 내가 뽑으면 다 안좋다"고 고백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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