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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 1R 우승→최종 우승..."멋있게 보여주는 사람 되고파" (쇼미10)[종합]

기사입력 2021.12.04 06:0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쇼미' 조광일이 최종 우승했다.

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10'에서는 TOP4 비오, 신스, 쿤타, 조광일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현장 평가단 투표에서는 신스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조광일, 3위는 쿤타, 4위는 비오가 차지했다. 하지만 최종 결과에서는 조광일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신스, 3위는 비오, 4위는 쿤타였다.

대망의 파이널 최종 우승자는 조광일이었다. 2위는 신스, 3위는 비오, 4위는 쿤타다. 조광일은 "이런 순위를 받아도 되나 싶다"라며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쿤타는 "제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얘기했다. '쿤타 너는 안 될 거야'라고. 제가 프로듀서들 만나고 '쇼미더머니10'을 하면서 알게 된 건 '되네. 뭐가 안 된다는 거야'였다. '앞으로 나도 나를 좀 더 믿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곡의 주제는 행복이다. 사랑에도 타이밍이 있고 일에도 타이밍이 있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우리가 행복으로 가는 길이 될 거다. 최선을 다해 이 기회를 잡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하며 진심을 담은 '타이밍' 무대를 선보였다. 


비오는 "'쇼미더머니'가 힘들고 경쟁이고 치열했지만 지나고 보면 다 좋은 추억이고 괜찮아질 거라는 가사다. '그레이노마 팀의 우승'이라는 문구를 보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열심히 할 거다"라며 '지나고 보면'을 열창했다. 

신스는 아버지와 만남을 가졌다. 그는 과거 자신이 음악을 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와 서먹해졌던 일을 이야기하며 "아버지께 감사하다. 이 마음을 담아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SIGN'을 열창하며 과거와 달라진 현재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조광일은 "'쇼미더머니'를 하면서 소중하고 고맙고 감사한 사람들을 얻게 됐다. 음악적으로는 자기 할 거 하면서 꿋꿋하게 멋있게 보여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광일은 '쇼미더머니' 속 이야기는 끝이지만 조광일의 이야기는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은 곡, '쿠키영상'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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