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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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빨간 눈으로 야산行…먹방+낚시까지 "더없이 완벽" (바달집3)[종합]

기사입력 2021.12.03 10:50 / 기사수정 2021.12.03 11:1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천우희가 요리 실력부터 낚시 대결까지 남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에는 천우희, 조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힐링 여행을 이어갔다.

이날 천우희는 조현철과 함께 야밤 산책에 나섰다. 밤 산책을 좋아한다는 조현철의 말에 천우희도 함께한 것.

천우희는 걱정하는 조현철에게 "안 힘들다. 오늘 너무 많이 먹어서 오히려 이렇게 걸으면 잠이 잘 올 것 같다"면서도 "너무 무섭다. 안 보이는 채로 걷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천우희는 마치 영화 '곡성'을 떠올리게 하는 눈빛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철이 켠 플래시에 눈이 빛났던 것. 천우희는 "나 지금 되게 무섭죠?"라며 웃었고 조현철은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눈이 빨갛게 발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천우희는 "오늘 괜찮았냐"고 물으며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다. 별이 보이는 하늘과 물 소리까지 들으며 천우희는 "오빠가 왜 밤 산책 좋아하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또 천우희는 성동일, 김희원, 공명이 준비한 버섯 라면 야식을 먹으며 남다른 면치기를 선보였다. 천우희는 "잘 먹겠다. 하긴 먹고 놀려고 왔으니까", "이게 다 들어가네. 이상하네 진짜"라며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천우희는 아침 산책 후 새우젓 찌개를 준비했다. 천우희는 "이거를 매번 해먹는다"며 "경기도에서 자주 먹는다. 모르는 사람들이 되게 많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이때 공명은 천우희가 직접 만든 눈 찜질팩을 데웠다. 이에 천우희는 "그거 그냥 잊어달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동일, 김희원은 천우희가 직접 바느질로 만든 찜질팩을 쓰며 부은 눈을 가라앉혔다.

아침 식사 후 천우희는 앞마당 낚시에 나섰다. 천우희는 인생 첫 낚시에 승부욕을 보이며 망둑어, 새끼 감성돔 등을 여러 마리 잡았다. 성동일은 "어쨌든 우희가 오늘 1등이다. 어복이 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이들은 전복, 낙지 등으로 요리를 준비해 정성 가득한 저녁을 먹었다. 천우희는 "해가 진 지도 모르고 먹었다"며 "너무 좋다. 좋은 장소랑 맛있는 음식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더없이 완벽하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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