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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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X지석진 벌칙 당첨…양세찬, 멤버들 속이고 생존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1.11.28 19: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지석진과 가수 하하가 벌칙에 당첨됐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세기말 예언자'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지석진과 하하가 벌칙에 당첨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1990년생인 진지희, 아린, 산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제작진은 "오늘은 1999년에 태어난 99즈와 함께하는 세기말 예언자들 레이스이자. 노스트라다무스가 지구 종말을 예언한 1999년의 마지막 날로 오늘 하루만 잘 버티면 무사히 새천년을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안에는 여러분의 행복한 새천년 맞이를 방해하는 예언자 노스트라와 다무스 2인이 존재한다"라며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미션을 통해 각자에게 상금이 누적된다 숨겨진 노스트라와 다무스를 최종 투표로 검거하시면 모두가 각자의 누적 상금을 그대로 받으실 수 있다. 최종 판정대에 올라갈 2인은 시민이든 예언자든 상관없이 무조건 벌칙을 받게 된다. 판정대에 올라가지 않은 멤버들은 예언자의 검거 상황에 따라 상금이 달라진다"라며 못박았다.



예언자 두 명 모두 검거될 경우 시민은 누적 상금 전액을 받을 수 있었고, 예언자 한 명이 검거될 경우 각자 상금의 절반만 받을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예언자 검거에 실패할 경우 상금을 받을 수 없었다.

매 미션마다 랜덤으로 세 팀이 정해지는 방식이었고, 제작진 "예언자들은 미션 전에 각 팀의 순위를 예언한다. 본인 팀은 무조건 꼴등으로 예언을 해야 한다. 즉 본인 팀에서 엑스맨 노릇을 할 거다. 그 예언이 맞으면 예언가들도 엄청난 상금을 받을 거다. 틀린 예언가가 발생했을 경우 판정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라며 당부했다.

첫 번째 미션은 총 쏘기였다. 화이트 팀(지석진, 양세찬, 전소민), 레드 팀(유재석, 하하, 진지희), 블랙 팀(김종국, 송지효, 아린, 산)으로 구성됐다.

제작진은 "곳곳에 99라고 써 있는 배지들이 있을 거다. 배지 한 개당 만 원으로 상금이 누적된다. 상대 팀의 마지막 풍선을 터트려서 아웃 시키는 사람에게도 배지가 한 개 간다"라며 설명했다.

블랙 팀이 압도적으로 우세했고, 레드 팀이 처음으로 아웃됐다. 이때 유재석은 본진을 지키기로 하고 자리를 비운 하하를 의심스럽게 여겼다. 유재석은 "하하 이상하지 않냐"라며 의문을 품었고, 진지희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여기 지켜달라고 하셨는데"라며 맞장구쳤다.



이후 제작진은 노스트라가 예언을 맞혔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하하가 노스트라일 거라고 생각했다. 다무스는 예언을 맞히지 못했고, 멤버들은 지석진, 양세찬, 하하, 산을 심판대에 세웠다. 제작진은 지석진, 양세찬, 하하, 산 가운데 다무스가 있다고 귀띔했다.

두 번째 미션에서는 초록팀(양세찬, 전소민, 산), 파랑팀(지석진, 송지효, 하하, 아린), 노랑팀(유재석, 김종국, 진지희)으로 팀이 바뀌었다. 사전 미션은 하하가 추천한 '벌룬 월드컵'이었고, 초록팀이 2승으로 1등을 차지했다. 이에 양세찬, 전소민, 산은 추가 투표권을 획득했다.

마지막 미션은 밀레니엄 동고동락이었다. 각 팀 대표 2인씩 출전해 여섯 명씩 대결했다. 노랑팀, 초록팀, 파랑팀 순으로 1등, 2등, 3등을 기록했다. 마지막 미션에서 노스트라와 다무스 모두 예언에 실패했다.



예언자를 검거하기 위한 최종 투표가 진행됐고, 멤버들의 예상대로 노스트라의 정체는 하하였다. 그러나 지석진은 13표를 받아 최종 후보로 등극했고, 하하는 9표를 받아 검거됐다. 지석진은 다무스가 아니었고, 실제 다무스의 정체는 양세찬이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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