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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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이웃' 김우리, 250만원 트리 질렀다…"입주민들 행복"

기사입력 2021.11.22 12: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우리가 통 큰 면모를 보였다. 

김우리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딱히 기분 좋을 일 없는 요즘 세상. 그래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 순간 반짝반짝 트리에 홀려 순간 나도 모르게 그만 겨울마다 항상 썰렁했던 우리 아파트 입주민들 집 현관 오가실 때마다 행복하시라고 시원하게 질렀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나저나 250만원이라는 말에 후덜덜. 헐. 순간 뇌 정지. 또 마음만 앞서 설레발 치고 말았지만 인생 뭐 있어요? 에라 모르겠다. 돈은 이런 가치 있는 곳에 쓰라고 버는 거니까 그렇죠?"라고 덧붙였다. 

또 김우리는 "책임지고 현관 앞에 딱 세팅해 이쁘게 설치할게요. 크리스마스 루돌프, 산타는 없어도 김우리 산타가 있대요. 주민들 기대하세요"라면서 뿌듯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여기에 "아파트를 이쁘게 만들자" "올 겨울엔 다들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질렀어요" "크리스마스는 제가 책임질게요" 등의 해시태그로 이웃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우리는 아내 이혜란 그리고 두 딸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는 지드래곤, 주지훈, 이종석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진=김우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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