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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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후유증' 뮌헨...아우크스부르크에 1-2 충격패

기사입력 2021.11.20 11:15 / 기사수정 2021.11.20 11:1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도 A매치 후유증을 피할 수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첫 리그 경기에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최전방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해 자네, 뮐러, 그나브리, 고레츠카, 우파메카노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뮌헨은 전반 23분 아우크스부르크의 페데르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고, 전반 35분 자비처가 중원에서 볼을 빼앗기며 안드레 한에게 한 골을 더 실점했다.

뮌헨은 전반 38분 레반도프스키가 이른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후반전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뮌헨은 분데스리가 9승 1무 2패(승점 28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 도르트문트(승점 24점)와 승점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경기 후 나겔스만 감독은 "나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실망했다. 우리는 전반전에 넓은 공간을 활용하지 않았다. 우리는 점유율 부분에서 실수를 했다.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활용하지 못했다. 득점할 수 있을 때 하지 못했다"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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