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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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 임수정에 "다 보여도 돼요?" [종합]

기사입력 2021.11.18 00:00 / 기사수정 2021.11.18 00: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임수정과 이도현이 합성 사진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3회에서는 지윤수(임수정 분)가 백승유(이도현)의 세계 수학자 올림픽 준비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유는 영재 과학고 시험을 포기했고,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 참가할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교내 경시대회에 참가했다.

성예린(우다비)은 미리 시험 문제를 알고 풀이 과정을 외운 후 시험을 치렀고, 백승유와 공동으로 만점을 받았다.



지윤수는 백승유에게 "잘했어. 잘 왔어. 백승유. 올림픽에 누가 나가든 그걸 떠나서 선생님은 널 다시 봐서 기뻐"라며 감격했다. 백승유는 "오해했어요. 선생님이 절 영재과학고로 보내려는 줄 알고"라며 밝혔다.

지윤수는 노정아(진경)를 찾아갔고, "승유를 영재 과학고 보내려고 하셨다면서요. 얼마 전에 동아리 선발 문제를 맞힌 아이가 곧 두각을 나타낼 거라고 말씀드렸었죠. 그 아이가 승유예요"라며 못박았다.

지윤수는 "감히 장담하건대 우리나라 수학계의 큰 획을 긋는 수학자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훗날 그런 승유를 아성고에서 키웠느냐 아니냐는 교무부장님 성과에도 중요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요"라며 압박했다.

특히 노정아는 성민준(장현성)과 백민식(김호진)을 학교로 불렀고, 성예린과 백승유가 만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는 한 사람만 나갈 수 있었고, 성민준은 다른 학교에서 남은 티오로 아성고에서 두 명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었다.

백승유는 세계 수학자 올림픽을 준비했고, 지윤수는 수학자였던 아버지를 만나게 하고 전시회에 데려가는 등 적극적으로 도왔다.



장규영(최우성)은 백승유를 질투했고, 길거리에서 우연히 백승유와 지윤수가 늦은 밤까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 장규영은 백승유와 지윤수의 합성 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렸고, 화가 난 백승유는 장규영에게 달려가 주먹을 휘둘렀다.

결국 장규영과 백승유는 학생부에서 지도를 받았다. 이후 지윤수는 백승유와 면담했고,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잘못된 거야. 근데 화내는 게 맞아. 이런 일은 화를 내야 돼. 선생님은 기뻐. 네가 웃고 화를 낸다는 게. 그러니까 마음 닫지 마. 숨기지 마. 진짜 네 모습"이라며 당부했다.

이때 백승유는 장규영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장규영은 "왜 말 안 했냐. 내가 합성 짤 만들어서 때렸다고 왜 말 안 했냐고. 너 혹시 지윤수 쌤 좋아하냐?"라며 물었던 것. 

백승유는 지윤수에게 "그래도 돼요? 정말로 다 보여도 돼요?"라며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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