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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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 '판게아 시리즈', 웹툰 제작 확정→영상화 논의

기사입력 2021.11.16 17:05 / 기사수정 2021.11.16 17:0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판타지 소설 '판게아 시리즈'가 웹툰으로 만들어진다. 

'판게아 시리즈'는 '판게아-시발바를 찾아서', '판게아-마추픽추의 비밀', '판게아-행성 아틀란티스', '판게아-롱고롱고 69', '판게아-사라진 베이징맨을 찾아서' 이렇게 총 다섯 개의 이야기까지 완성되어 있으며 이미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판게아-시발바를 찾아서'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는 가쎄출판사에서 차례차례 개정판으로 나올 예정이다. 

'판게아 시리즈'는 세 아이들 수리, 사비, 마루가 세 아빠를 찾으러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 아빠는 잃어버린 문명을 찾으러 떠난 후 실종 상태다. 세 아이들이 세 아빠를 찾는 여정은 결국 잃어버린 문명을 찾는 여정이 된다. 

이 흥미로운 여정은 가족형 판타지 어드벤처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다섯 개의 잃어버린 문명을 모두 찾게 되면 텅 비어있던 대륙 판게아가 살아 숨쉬는 문명으로 가득 채워진 대륙 판게아가 된다. 

이런 유니버스 속에서 세 아이들의 우정과 풋풋한 첫사랑 그리고 가족의 화합을 감동적으로 구현한다. 그리고 하지윤 작가 세계관의 핵심인 “꿈은 꿈일지언정 반드시 그 꿈을 좇아야만 한다”라는 메시지가 드러난다.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판게아 시리즈'는 무엇보다 소재와 주제가 특정 지역,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마켓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한다. 그런 까닭에 웹툰 이외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믹스 역시 글로벌을 무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 애플 등에서 영문 소설로 발표된 이후, 여러 글로벌 OTT 플랫폼 등과 영상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특징에 대해 원작자 하지윤은 “판게아 시리즈는 세 아이들이 잃어버린 문명들을 찾아가며 그 문명을 왜 찾아야 하는지, 찾아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고, 우리는 누구나 꿈을 좇아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 종착점은 결국 가족의 화합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또한 "이런 점이 시리즈물로서 큰 장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미 구축된 탄탄한 세계관으로 스핀오프나 각 조연들을 통한 OTT 드라마,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하고 이국적인 확장성을 지니게 하며 새로운 유니버스를 탄생시킨다”라고 밝히고 있다. 

'판게아 시리즈'는 대형뮤지컬 제작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제작사 또한 “전체 연령대에서 관람 가능한 뮤지컬로 제작하여 세계무대에 올릴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역시 공연 또한 글로벌마켓을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판게아 시리즈'의 웹툰 제작을 맡은 재담미디어는 그동안 '크라임퍼즐', '약한 영웅', '청춘 블라썸' 등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에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상남자', '아기가 생겼어요' 등 드라마나 웹소설 원작의 웹툰도 다수 제작하며 그동안 쌓아 올린 제작 노하우를 이번 '판게아 시리즈'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는 “원작이 지향하는 글로벌콘텐츠의 목표에 부합되도록 제작될 것이며, 이를 통해 웹툰 역시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웹툰 '판게아 시리즈'는 2022년 상반기에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재담미디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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