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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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추노' 촬영 중 기절한 척"...무슨 사연? (라스)

기사입력 2021.11.16 10:54 / 기사수정 2021.11.16 10:5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장혁이 '추노' 촬영 당시 기절한 척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 윤형빈과 함께하는 ‘잡거나 잡히거나’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혁 유오성과 함게 검거한 범죄자만 약 3,000여 명에 달하는 32년 경력, 전설의 ‘악질형사’ 김복준이 합류해 아찔한 조합을 완성했다. 김복준은 “어디서 이런 그림을 구경하겠어!”라며 ‘라스’의 미친 섭외력에 감탄했다는 후문. 김복준은 ‘심야괴담회’,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다수의 예능에서 검거력 못지않은 입담을 보여준 터라 신선한 조합을 향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장혁은 3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아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겪은 위기들을 공개한다. 특히 형사 역할만 3번을 연기했다는 그는 ‘이것’만큼은 유일하게 못 외웠다고 털어놓으며 형사 출신 김복준과 탄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전해진다.

원조 ‘아웃사이더’의 아이콘으로 세상을 향한 반항심 넘치는 역할을 도맡았던 장혁은 자신의 반항아 연기의 포인트는 “45도 각도의 칼각”이라며 비법을 귀띔한다. 이어 장혁은 대표작 ‘추노’ 촬영 당시 액션 씬을 찍다 쓰러진 상황에서 기절한 척했던 사연을 들려줘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유쾌한 입담으로 ‘라스’ 레전드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던 유오성은 11년 만에 다시 ‘라스’를 찾는다. 그는 “예능에서 똥폼을 잡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예능의 임하는 남다른 각오로 폭소만발 개인기를 선보인다고 해, 또 한 번의 레전드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누아르 장인 유오성은 “'비트', ‘친구', 그리고 '강릉'이 내 누아르 3부작이 될 것”이라며 직접 자신의 ‘누아르 대표’ 3부작을 뽑으며 장혁과 ‘꿀케미’를 자랑했다는 전언이다.

장혁의 반항아 연기 칼각 포인트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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