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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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이상운 "생방송 중 암 양성 판정…죽을 고비만 4번" (체크타임)

기사입력 2021.11.16 04: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개그맨 이상운이 건강상태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개그맨 이상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운은 "죽을 고비를 4번이나 넘겼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운은 "생방송 프로그램 중에 혈액 검사를 받았다는데 유감스럽게도 암세포 양성이 나왔다. 끝나고 병원을 가서 검사를 했는데 대장에 암세포를 발견해 그 다음날 대장암 수술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은 무대에 쓰러져서 병원에 갔는데 담낭에 염증이 생겨서 이미 터진 상황이었다. 담낭이 터져서 패혈증까지 오고 병원에서 24시간 누워있다가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6개월 뒤에는 목 디스크가 터져서 수술을 받았다고. 그는 "수술을 하다가 왼쪽 성대를 너무 오래 열어놔서 성대가 제 기능을 못 발휘해서 장애를 가지고 있다. 6개월 동안 말을 못 했다. 그때 나쁜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는 건강관리에 열중이라는 이상운은 "어디라고 특정 부위를 얘기할 수 없는 게 어제 생각해 보니까 32가지 정도 병을 앓고 있더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염, 수면 무호흡증, 위궤양 등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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