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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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이유영 "조은지 감독, 감독님이 배우여서 좋았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1.11.15 10:55 / 기사수정 2021.11.15 10: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유영이 '장르만 로맨스'의 메가폰을 잡은 배우 겸 감독 조은지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이유영은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르만 로맨스'에서 4차원 이웃사촌 정원 역을 연기한 이유영은 "조은지 감독님을 만나뵙고 캐릭터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감독님이 가진 생각이 정말 명확하시더라. 저도 더 이입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정원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매력있게 보일 수 있겠구나 확신이 들었고,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 그리고 감독님도 배우이다 보니, 저희 배우들의 입장을 너무나 잘 알아주시더라. 감독님이 배우여서 좋았다. 제가 이해를 잘 못하거나 할 때는 직접 연기를 보여주시고 그랬는데, 그래서 더 이해하기도 수월했다"고 말했다.

또 선배 배우이기도 한 조은지가 모니터로 자신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에 대한 어색함은 없었냐는 물음에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 선배 배우이지만 조은지 감독님을 직접적으로 뵙는 것이 처음이었다. 감독님으로 처음 만났던 것이라 호칭도 처음부터 그렇게 했었고, 그렇게 쭉 제게는 그냥 감독님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시작했던 것 같다. 그래서 어색함이나 부끄러움은 특별하게 없었다"고 말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로 17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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