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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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뷰 기대"…'딜리버리' 미연→이태빈, 코믹+액션 다 쏟아냈다 [종합]

기사입력 2021.11.12 17:19 / 기사수정 2021.11.12 17:2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미연-이태빈-지플랫-김재운이 '딜리버리'를 통해 코믹과 액션 연기를 다 쏟아낸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시네마에서 경기도주식회사가 제작하는 웹드라마 '딜리버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이태빈, 지플랫(최환희), 김재운, 방진현 PD, 유정서 작가가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웹드라마 '딜리버리'는 온갖 무술에 정통한 배달원 곽두식(미연 분)과 배달 대리점 소장 도기환(이태빈)이 함께 곽두식의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의 음모를 파헤치고 무찌르는 내용을 담은 코믹 액션물이다. ‘딜리버리’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일환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홍보 지원을 위해 제작됐다. 

먼저 유정서 작가는 "코로나19 시국으로 많이 침체돼있고 우울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장르가 액션 코미디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달이라는 친숙한 소재와 판타지처럼 느낄 수 있는 외계인이라는 설정을 가져와 많은 회의를 통해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 미연은 '딜리버리'에서 무술에 능통한 음식 배달원 곽두식 역을 맡았다. 미연은 "굉장히 힘든 시기인데 소상공인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좋은 취지의 작품이라 생각이 들었다.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많은 믿음을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중 이태빈은 배달업체 '스페이스 딜리버리' 소장 도기환 역을 맡았다. 이태빈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홍보한다는 점이 취재가 좋아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대본을 보고 외계인에 치킨 좀비가 나오고 하니까 당황하긴 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는 시나리오였고, 액션도 많아서 볼 거리도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플랫은 김특출(김응수)의 비서로 김특출이 가진 비밀들을 공유하는 강비서 역을 맡았다. '딜리버리'를 통해 청므 연기에 도전한 지플랫은 "대본을 처음 보고 이걸 어떻게 소화해야 될까 많이 고민했다. 대본 리딩을 하면서 감독님께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주시고 디렉팅해 주셔서 재밌는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방진현 PD는 "경기도에서 하는 웹드라마라서 전부 경기도에서 찍었다. 미연 씨 같은 경우엔 숙소가 멀어 3시간씩 왔다 갔다 하면서 하는 스케줄이 굉장히 힘들었는데, 촬영장에 와서 그런 피곤한 기색을 다 지우고 밝게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 감독은 "고난이도 액션 연기를 소화하지 못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곤 했다. 처음 연습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이 걱정을 했는데 여기 계신 배우분들에게 정말 감사했던 거는 스케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파주에 있는 액션 스쿨에도 대본 리딩도 나오셔서 열심히 해주시고, 캐릭터와 딱 일치하는 대체할 배우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감독은 "마지막 최후의 액션신이 있다. 굉장히 멋있게 생각하는 장면이고 티저 때 노출 안 시킨 장면인데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미연은 "'딜리버리' 모든 배우가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준비한 작품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꿈은 크게 가지면 좋은거니까 1억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딜리버리'는 유튜브 채널 ‘스페이스 딜리버리’에서 오늘(12일) 오후 4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총 8회(10분물)가 전체 공개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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