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 동계체전 남자부 500m 금메달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단거리 간판스타' 이강석(25ㆍ의정부시청)이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강석은 16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ｍ에서 35초34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이강석은 동계체전에서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고등·대학부에서 3차례씩 우승한 데 이어 일반부에서도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해 개인통산 10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이규혁은 35초50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여자 대학부 500ｍ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38초99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이강석 (C) 엑스포츠뉴스 DB]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