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닮사' 서진원, 당구장 철거에 허망…몰입도 높인 열연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서진원이 ‘너를 닮은 사람’에서 현실감 넘치는 하층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진원은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이하 '너닮사')에서 한때 프로 당구선수로 청춘을 모두 보낸 이일성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일성(서진원 분)은 현재 집 대출금까지 모두 모아 당구장을 마련하는 데에 사용했지만 상가 부지가 재개발에 들어가게 되고,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서진원은 현재 당구장만이 남아있는 허름한 상가와 당구장에서 술을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이일성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 

또한 지난 11일 방송된 10회에서 이일성은 용역들이 들이닥쳐 당구장이 철거되는 것을 온몸으로 막으며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해원(신현빈)을 따라 재개발을 반대하다 당구장이 철거된 상황, 이일성과 구해원의 사이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서진원은 드라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빈센조’, JTBC ‘런온’, KBS2 ‘출사표’, ’대박 부동산’ 등 주로 악역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한편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