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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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윤시윤 "출연 자체가 행운이고 영광…책임감 갖고 준비 중"

기사입력 2021.11.11 16:4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탄생' 윤시윤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영화 '탄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윤시윤, 이호원, 안성기, 이문식, 정유미, 송지연, 임현수, 하경, 박지훈, 자문위원 김홍신 작가, 투자자 남상원 회장, 제작자 박곡지 대표, 박흥식 감독 등이 참석했다.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황명선 논산시장(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등의 내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최초로 그리는 작품이다. 

이날 윤시윤은 "어떠한 행사보다도 긴장된다"며 "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이어 "200년 전의 신앙과 시대를 앞서갔던,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내걸었던 인물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작품 자체를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영광이었다. 고민할 것 없이 시작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러한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광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을 거 같다. 실제인물이고, 200년 전의 위대한 삶을 보여드려야하는 입장이라 큰 책임감을 갖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탄생'은 11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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