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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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훈은 돌아온다"…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언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1.10 06: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제작된다.

9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 대한 너무나 많은 요구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서 시즌2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는 "반드시 시즌2는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머리 속에 어느 정도 구상은 가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게 언제 나올 것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있느냐까지는 말씀드릴 수는 없다. 하지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기훈(이정재 분)이 돌아온다는 것이고, 이 세계관을 위해 무언가를 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작품이 됐고, '브리저튼'을 넘어 역대 가장 많은 시청 가구수를 기록한 작품으로 등극했다.

엄청난 파급력 덕분에 핼러윈 기간에는 진행요원과 프론트맨, 참가자를 비롯해 영희 로봇 등의 다양한 코스프레가 소개됐고, 달고나 게임 등 극중 등장하는 놀이가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져만 갔는데, 황동혁 감독이 직접 시즌2가 진행될 것임을 언급하면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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