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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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주꾸미 볶음집 사장님에 "맛있으니 걱정마세요" 응원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11.03 23:2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전소미가 주꾸미 볶음집 부부 사장님을 응원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7번째 골목 '신철원' 골목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샤브샤브집에서 주꾸미 볶음집으로 변경한 부부 사장님이 등장했다. 지난 방송에서 불맛 및 상차림 솔루션을 받고 노력 끝에 완성된 주꾸미를 선보였고, 백종원은 "양념 맛을 잡았다. 음식 솜씨가 있다. 다음 아침은 여기와서 먹어야겠다"면서 극찬을 받았다.

최종점검만을 남겨 둔 주꾸미 볶음집에 자칭 '주꾸미 전문가'라고 부르는 가수 전소미가 미리 투어단으로 주꾸미 볶음집을 찾았다. 전소미는 "주꾸미를 너무 좋아한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혼자 간다. 주꾸미가 제철일 때, 알이 찬 주꾸미를 즐긴다. 맵고 칼칼하게 먹는다. 그리고 생 김에 꼭 싸 먹는다. 그게 공식"이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제대로 먹는다면서 인정했다. 



전소미는 주꾸미 볶음을 맛보고 맛이 있으면 '덤덤 포즈'를 취하기로 약속하고 가게에 들어갔다. 사장님은 백종원의 솔루션대로 주꾸미 볶음을 후다닥 완성했다. 테이블 위에는 주꾸미 볶음과 함께 밑반찬, 홍합탕이 올라갔다. 

전소미는 아무것도 싸먹지 않고 주꾸미만 먹어봤다. 전소미는 "생각보다 맵다"고 말한 뒤 깻잎, 생 김, 쌈무에 주꾸미를 싸서 쌈으로도 먹어봤다. 전소미는 "기분 좋게 맵다. 대박"이라고 칭찬했다. 또 시래기 밥 위에 주꾸미 볶음을 올린 비빔밥도 만족했다. 전소미의 먹는 모습에 백종원은 "제대로 먹을 줄 안다. 저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고 군침을 삼켰다. 

전소미는 주꾸미 먹방을 펼친 후 아주 적극적으로 덤덤포즈를 취하면서 만족했다. 이어 전소미는 부부 사장님을 향해 "맛있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걱정하는 부부 사장님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주꾸미 볶음부터 홍합탕까지 남김없이 다 먹었다. 전소미는 "모든 분들이 저처럼 맛있게 드실 것 같다"고 마지막까지 칭찬하며 가게를 떠났다. 

그리고 이날에는 콩나물 국밥집의 첫 점심 장사 모습도 그려졌다. 혼자서 가게ㅇ를 운영하는 사장님에 첫 점심 장사가 벅차지는 않을지 걱정했지만, 걱정과는 달리 방역부터 메뉴설명, 조리, 서빙, 설거지, 계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손님들은 콩나물 국밥 맛에 만족하며 호평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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