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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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유재석보다 섭외 힘들어"...누구? (와카남)

기사입력 2021.11.03 11:10 / 기사수정 2021.11.03 11:0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안정환이 '유재석보다 섭외 힘든 사람'에 최용수를 꼽았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 1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4.7%,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에스더와 함께하는 심장 건강 지키는 방법과 이상준-은가은 커플의 웨딩화보 촬영 에피소드 , 최용수-전윤정-안정환-홍현희의 포복절도 ‘용수 민박’ 시골살이가 담겨 빵 터지는 폭소를 선사했다.

최용수와 전윤정은 안정환, 홍현희와 150년 된 전통가옥에서 ‘용수 민박’ 시골 살이를 이어갔다. 안정환은 “여자들은 앉아만 있어라”라는 테리우스 매너를 발휘한 후 큰 가마솥에 삶은 미꾸라지를 가득 넣고 추어탕을 끓이기 시작했다. 

안정환은 최용수를 향해 가마솥 부채질부터 예능 멘트까지 일일이 지시하는가 하면, “형이 빠지고 내가 들어오면 딱 맞아”라는 돌발 합류 선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 예능 케미를 펼치는 사이, 어느덧 첫 밥상이 완성됐고 이들은 감격의 첫 숟가락을 뜨며 일제히 “정말 맛있다”라는 탄성을 터트렸다.

그리고 안정환은 그동안 최용수에게 게스트 출연을 부탁하면 섭외에만 몇 개월이 걸렸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섭외가 유재석보다 힘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정환은 “그랬던 최용수가 가족예능을 한다는 것이 놀랍다”라며 “원래 모습대로 나와서 보기 좋다”라는 칭찬을 전했다.

또한 감독으로서의 최용수에 대해 “보통 지도자들은 주위 얘기를 잘 안 듣는데 최용수는 모두의 말을 잘 듣는다”라고 놀라워했고, 최용수 역시 자신이 아팠을 때 안정환이 친동생처럼 챙겨줬던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안정환은 최용수가 어떤 선배냐는 물음에 “애매하다”라는 장난스런 답변을 전한 후 “선배 중 제일 존경하는 분”이라는 진심을 더했고, 전윤정 역시 “음지에 있는 친구들을 잘 챙긴다. 남편이지만 존경한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드리웠다.

여에스더는 돌연사의 원인인 ‘심장병’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에스더는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고혈압과 당뇨 및 흡연과 비만 등을 꼽았고, 미리 검사한 결과를 토대로 박명수와, 이휘재 그리고 최용수를 위험인물 3인으로 꼽았다. 

3위를 차지한 박명수는 “콜레스테롤 약을 먹어야 한다”라는 진단을, 2위 이휘재는 혈당이 높아졌으며 현재 당뇨 직전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아 아연실색했다. 위험인물 1위로 꼽힌 최용수는 “이미 당뇨가 있다”라며, 더불어 간수치 및 황달 수치 역시 올라 있어 간초음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약속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발병 원인에 대해 설명한 뒤, 전조 증상으로 명치를 쇳덩어리로 짓누르는 느낌이 온다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응급 소생술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급 소생술 방법은 먼저 환자가 발생하면 어깨를 두드려 의식을 확인한 후 곧바로 빠른 신고를 해야 하며, 손바닥 아래의 손꿈치를 이용해 환자의 가슴과 자신의 팔을 직각으로 만든 뒤 5~6센치 깊이로 강하게 누르는 것이었다. 끝으로 여에스더는 “약을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포화지방을 적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라고 말해 와카팸의 건강 경계심을 일깨웠다.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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