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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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문세윤, '골목 백종원 선생' 빙의...타박 폭발

기사입력 2021.11.01 14: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문세윤이 김장 50포기 미션 수행 중 ‘백선생’으로 긴급 빙의, 82년생 친구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을 사정없이 타박한다.

1일 공개된 ‘고끝밥’ 선공개 영상은 장작을 패는 ‘머슴’ 조세호와 ‘주인 어르신’ 황제성의 상황극으로 시작됐다. 황제성은 도끼질이 서투른 조세호에게 “기본이 안 돼 있어!”라며 직접 시범을 보였고,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내가 족보를 주마”라고 어르고 달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에 장작을 다 팬 이들은 찹쌀풀을 쑤기 위해 화로에 불을 피우고 ‘불멍’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절임배추를 씻던 문세윤이 ‘골목식당’ 백종원 선생으로 변신, “농땡이 피우는 소리가 난다...”며 찹쌀풀 만드는 현장에 난입했다. 그는 다짜고짜 “찹쌀풀 만드는 데 두 사람이나 있을 필요가 있을까?”라고 시비를 걸었지만, 황제성은 “난 이 집 주인이야. 저놈은 우리집 종놈이고...”라며 능청을 떨었다.

그래도 문세윤은 “둘이나 있을 필요가 있어? 에너지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 것 아니야? 몇 시에 나왔어?”라며 캐물었다. 이에 ‘머슴’ 조세호가 “아침 6시에 나왔습니다...”라고 답했지만, 문세윤은 “거짓말 마”라며 여전히 기세가 등등했다.

어쩔 줄 모르는 조세호에게 황제성은 “6시에 나왔다니, 그렇게 대답하면 돼? ‘홍시에 나왔습니다’, 이 정도는 해야지”라며 희극인의 모범을 보였고, 조세호는 “서울시에 나왔습니다”라며 대답을 정정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서울시 삼행시!”라고 긴급 미션을 던져 조세호의 정신을 한층 더 혼미하게 했다. 조세호의 걸작 ‘서울시 삼행시’는 영상 마지막에서 볼 수 있다.

난무하는 상황극과 서로에 대한 타박 속에 펼쳐질 ‘82개띠즈’의 대환장 ‘김장 50포기 미션’은 11월 2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끝에 밥이온다’에서 공개된다. ‘고생 끝에 밥이온다’는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사진 =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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