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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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전미도 "'슬의생' 끝 아쉬워...시즌3 원해" (슬기로운 산촌생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30 07:00 / 기사수정 2021.10.30 00:0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해숙, 전미도, 신현빈이 드라마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99즈 멤버들과 김해숙, 신현빈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11화를 함께 시청했다.

11화의 대미는 조정석과 전미도의 키스신이었다. 김해숙은 채송화 고백신에 몰입해 눈물을 흘렸다. 특히 롱테이크에 대해서 멤버들은 "정말 숨막혔다"고 말했다. 마당으로 나오자 스태프들도 키스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조정석은 카메라 감독을 향해 "찍지 마시라"고 장난하며 "와이프에게 전화 한 통 하고 오겠다"고 사라졌다.

전미도, 신현빈, 유연석은 스케줄로 인해 하루 일찍 산촌을 떠나게 됐다. 짐을 정리하기 위해 방으로 돌아온 전미도, 신현빈, 김해숙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해숙은 "작가님 대본, 감독님 연출, 배우들 연기, 스태프 호흡이 잘 맞은 드라마였다"고 말했다. 신현빈은 "더 잘하고 싶었다"고 아쉬워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김해숙은 "내가 드라마를 얼마나 많이 해 봤겠냐"며 '슬기로운 의사생활'만의 특별함을 언급하기도. 김해숙은 "참 좋은 드라마를 했던 것 같다. 기쁜 마음으로 울지 말자"고 신현빈을 격려했다. 신현빈은 "내가 식음 전폐를 하면 시즌3을 찍어 주실까"라고 덧붙였다.



다음 날 아침 99즈는 김치찌개와 간장달걀밥을 하기로 결정했다. 정경호는 김해숙에게 "가만히 있기 적적하시니 마늘을 다져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숙은 정경호에게 "김치를 넣기 전에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미리 양념을 하라"고 김치찌개 요리 비법을 전수했다.

모두가 힘을 합쳐 김치찌개를 요리하는 과정에서 김대명이 물을 과도하게 많이 붓는 바람에 김해숙이 당황했다. 김해숙은 "김칫국을 만들 셈이냐"며 김대명을 응징했다. 김해숙이 쉬러 들어간 뒤 정경호는 김치찌개를 수습했다.

조정석과 김대명은 달걀 프라이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김대명이 한 달걀프라이에서는 노른자가 흘러내렸고, 조정석의 달걀은 기름에 떨어지자마자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김대명의 눈총을 받았다.

드디어 아침 식사를 하게 된 김해숙은 "밥이 너무 잘됐다. 국도 맛있다.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조정석이 "깻잎 너무 맛있다"고 말하자 김해숙은 "나는 매일 이렇게 먹고 산다. 나중에 출장 요리로 부르면 돈 안 받고 해 주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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