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않아"…은혁, 꿈으로 가득한 그 시절의 '비'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데뷔 첫 싱글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은혁 데뷔 첫 싱글 '비(be)'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 '비'는 신스와 베이스의 플럭이 스윙감 넘치는 리듬과 만나 그루브한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 은혁이 단독 작사에 참여한 이번 곡은 진솔하면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가사가 돋보인다. 

"어린 6살의 아이가 꾸었던 꿈" "안아주고 싶어도 참았던 눈물" "여린 너를 위한 내 나지막한 숨" "나 너를 절대 떠나지 않아" "나와 어디든 함께 걸어줘" "너를 달아나지 않아" 등 지금의 은혁이 바라보는 어린 시절 꿈으로 가득했던 모습을 담아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 은혁의 그루브 넘치는 퍼포먼스와 깊이감이 더해진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자유로운 무드가 더해지면서 은혁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탄생시켰다. 

은혁에 앞서 동해가 지난 13일 솔로 싱글을 발매한 가운데, 유닛 결성 1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D&E의 새 정규 앨범은 오는 11월 2일 발매 예정이다. 

사진=은혁 '비' 뮤직비디오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