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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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도주 우려" 결국 구속

기사입력 2021.10.12 11:49 / 기사수정 2021.10.12 11:4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가수 노엘(장용준)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문성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도로교통법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노엘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노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노엘이 이날 오전 10시쯤 불출석하겠다는 심문포기서를 제출하면서 법원은 서면 심리를 진행, 구속영장을 발부하기로 결정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노엘은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냈다. 그는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재물손괴, 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노엘 측과 면담 후 지난 7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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