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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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X이동국 졸업→허재X샤이니 민호 합류…"목표=마스터즈 우승" (골프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12 07:10 / 기사수정 2021.10.12 00:4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허재와 샤이니 민호가 시즌2 멤버로 출격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시즌2의 새 멤버 허재와 민호가 첫 등장, 좌충우돌 '新 드림팀'의 화려한 탄생을 전했다.

이날 시즌1 '골프왕' 멤버 이동국과 이상우가 졸업한 가운데, 새 멤버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2'를 시작하고 김미현, 김국진, 양세형, 장민호가 골프 연습장에 모였다. '골프왕 2기' 멤버가 온다는 소식에 양세형은 "저보다 실력에 잘 치거나 밑이면 좋겠다. 되게 잘 치고, 못 치는 사람을 졸업시켰다"라며 중간을 유지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장민호는 "이번 시즌2 저의 목표는 양세형을 우승시키는 거다"라며 졸업시키려고 했다. 김미현 감독은 "나는 현빈이나 장동건이 오면 좋겠다. 못 쳐도 된다"며 "내가 잘 가르쳐 줄 수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몰래 숨어서 '2'기 멤버들의 골프 실력을 살펴보던 양세형과 장민호. 그때, 샤이니 민호가 김미현 감독과 김국진을 향해 왔다.

"민호가 또 왔다"라며 놀란 김미현의 함박 웃음을 짓기도 했다. '골프왕' 섭외 당시 민호는 "너무 설렜다. 요즘 제가 너무 빠져있다. 인터뷰 없었다면 연습장 갔다"라며 골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골프의 매력에 대해 "실수가 용납이 안되는 스포츠다. 소박하게 2회 마스터즈 대회 우승(이 목표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 민호와 공을 쳤다는 장민호는 "못 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골프도 잘 하냐"는 물음에 "아직은 부족하다. 최근에 골프에 사랑에 빠졌다"며 "섭외 들어왔을 때 복권 당첨된 느낌이다. 저의 엄마와 아빠가 되어달라"라며 김미현과 김국진에 애교를 부렸다. 장민호는 "우리 엄마, 아빠를 뺏어가려고 한다"라며 견제에 나섰다. 구력이 약 2년이라는 최민호는 최고 스코어가 84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미현은 "들어오자마자 에이스가 되겠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김국진은 "채를 휘둘러보면 사생활까지 나온다. 여자친구 있는지"라고 했다. 이에 민호는 "혹독한 싱글을 치고 싶어서 완벽한 싱글이다"라며 장단을 맞춰 주기도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허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골프 레슨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허재의 등장에 타임 어택 경기를 걱정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입단 테스트를 보는 민호와 허재. 긴장된 가운데 허재가 예상과는 달리 엄청난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골프왕 1기 양세형과 장민호의 실력에 대해 허재는 "실력이 내 수준 같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세형이가 제일 못 칠 때 봤다. 공만 굴리고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호는 "세형이 형은 잘 칠 땐 너무 잘치는데 가끔은 미스샷이 나오더라"며 "저보다는 잘하지만 따갈 수는 있겠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양세형X장민호와 대결을 한다면 이길 수 있냐는 물음에 허재와 민호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골프왕 1기VS2기의 골프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1기 양세형과 장민호가 승리하면서 선배의 위엄을 보였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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