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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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생활고→닥치는 대로 일…무릎 통증 심해져" (건강한 집)

기사입력 2021.10.11 19:18 / 기사수정 2021.10.11 19:1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건강한 집' 노유정이 건강이 망가졌다고 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건강한 집'에서는 10년 만에 컴백, 예능과 라디오, 드라마 모두 섭렵한 팔색조 방송인 노유정이 출연했다.

이날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까지 겸비한 원조 미녀 개그우먼 노유정. 그녀는 "지금은 딸을 유학 보내고 아들과 둘이 알콩달콩 살고 있다"라며 근황을 털어놨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묻자 노유정은 "예전에 아이들 출산하고 나서 아이들 키우느라 방송하기가 어려웠다"며 "개인 사정으로 번호를 변경하면서 방송 섭외 연락을 받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수입은 없지 생활고가 있다 보니 닥치는 대로 쉬지 않고 일을 했다"며 "그러다 보니 소문이 방송일 안하고 사업을 한다고 났다. 그래서 방송 일이 더 멀어졌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두 자녀 양육을 위해 잠도 줄여가며 일한 탓에 건강까지 망가졌다는 노유정은 "닭발집을 운영 당시 하루 3시간 잤다. 고깃집 근무 당시는 하루 17시간씩 일을 했다"며 "2년 만에 손가락이 휘고, 하루에 12시간씩 서서 일했다. 나이도 있고, 그러다 보니 무릎이 많이 상했다"라며 건강이 좋지 않다고 했다. 

그녀는 "통증이 심할 때는 잠을 못 잘 정도다. 재봉틀로 '드르륵 드르륵' 하는 것 같았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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