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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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치명적 남친→'존잘' 알바생 변신…"달콤한 건 당신 하나" (SNL코리아) [종합]

기사입력 2021.10.09 22:50 / 기사수정 2021.10.09 22:5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SNL 코리아' NCT 127이 남자친구부터 카페 알바생으로 변신했다.

9일 방송된 쿠팡 플레이 첫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서는 최초 아이돌 호스트 'NCT 127'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잘생긴 남친을 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김민교를 보며 "X 됐다"라고 했다. 커플 모임 준비를 위해 이수지는 김민교에게 쇼핑을 했으나 막막해했다. 그때 차정화가 'NCT127 체인지 스티커'를 건네줬다. 체인지 스티커를 가슴에 붙이면 스티커 속 남자로 변신한다는 말에 치명적스티커를 붙였고, 태용이 등장했다. "자기야"라며 치명적인 남자친구로 변신한 태용.

수지의 입에 묻은 아름다움을 닦아주는 치명적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던 태용은 휘핑크림 대신 직원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만지더니 "달콤한 건 당신 하나로 충분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거울 속 자신을 보고는 치명상을 입고 쓰러졌고 이수지는 "XX 치명적이다"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어 1호팬 유타가 등장, 이수지의 모든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카메라에 담는 팬의 모습을 보였다. 코를 푸는 것까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유타. 집에서 꽃으로 변장해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고 이수지는 "사생팬이었네"라며 다른 스티커를 골랐다. 그리고는 '애교 있는' 마크가 등장했다. 다친 수지를 보며 귀여운 요술을 부리던 마크는 솜사탕 기계를 사달라고 졸랐다.

또, 음식을 먹여달라고 애교를 부린 마크. 그의 과한 애교에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이수지는 "애교를 빼달라"라고 요청했다. 결국 '애교 빼면 시체'인 마크는 죽고 말았다. 이어 '커플 곡'을 준비해야 하는 이수지는 '뮤지션' 쟈니가 피아노 연주를 하며 등장했다. '승진' 축하부터 다쳐 아픔까지 노래로 연주하던 쟈니. 화장실에서까지 연주를 하자 이수지는 "미친놈 아니냐 꺼져라"라며 돌려보냈다.

커플 모임 당일, 이수지는 '센스남' 정우. 고기를 썰어주는 센스있는 모습을 보이던 중 뒷골이 땡긴다는 수지를 보며 급 신내림을 받은 정우는 "내려와. 너가 왜 거기있냐"라고 하며 소금을 뿌렸다. 그는 '센스남'이 아닌 '식스센스' 남자로, 급 무당으로 변신해 굿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수지에 이어 정이랑이 'NCT127 체인지 스티커'를 보게 됐다. 이어 알바생에게 '존잘남' 스티커를 붙인 정이랑.

곧이어 재현이 등장했고, 여성 손님들로 인해 매출이 상승했다. 그러나 손님이 남긴 음식도 먹던 재현은 케이크와 마늘빵, 커피 원두까지 폭풍 먹방을 해 카페 사장 정이랑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존잘남=X나 잘 처먹는 새X'였다는 것을 알고는 '클래식' 도영을 불렀다. 커피를 ''2:2:3' 비율로 타던 도영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청바지"를 외치며 예스러움을 보였다.

이어 LP로 음악을 감상하던 도영은 잠시 자리를 비운 정이랑 몰래 음악 다방으로 바꾼 후 그 시절 DJ로 변신했다. 그러다 '소독차'가 지나가자 '최루탄'이라고 생각한 도영은 '유신철폐! 독재 타도!'를 외치며 학생 운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이랑은 스티커들로 변한 알바들이 막대한 손해를 끼쳐 수억을 빚을 진 후 폐업을 했다. 

사진=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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