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아웃' 김구라→우즈와 함께 보는 '외국인 스포츠 스타' 일상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타임아웃'을 통해 외국인 스포츠 스타의 일상이 공개된다.

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STATV 새 예능프로그램 '프로의 사생활, 타임아웃'(이하 '타임아웃')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 김민정, 우즈, 시크릿넘버 디타가 참석했다. 

'타임아웃'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국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스포츠 스타들의 순도 100% 한국 살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는 김구라, 김민정과 브라질 축구 유학파 출신 우즈, 현재 타국인 대한민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크릿넘버 디타가 MC로 나서 다양한 시각에서 외국인 스포츠 스타들의 모습을 볼 예정이다. 

김구라는 "스포츠 스타들의 사생활,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하지 않나. 시즌이 있어서 섭외가 쉽지 않기도 했는데 구단도 선수도 용기를 내줬다. 은퇴한 스타들의 근황도 궁금했는데, 이런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 생겨서 호기심이 갈 것 같다"며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또한 김민정은 "스포츠를 사랑한다. 중학생 때 농구선수였고 발레를 전공하다보니 몸의 움직임에 열광한다"며 "주식도 스포츠 관련주에만 투자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는 말로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에서 축구 유학을 한 우즈는 누구보다 국내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스포츠 스타에게 공감할 수 있었다. 그는 "그 나라 문화를 알아가는 게 가장 어려웠다. 언어나 인사 같은 것, 사소한 것 하나하나 어려웠다"며 "제가 그 나라 문화에 적응할 때 그 나라 친구들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 반대로 (방송을 통해) 해외 선수가 한국에 와서 생활하는 걸 보니까 저도 뭔가 즐겁더라"고 말했다. 

이어 디타는 "너무 재밌었다. 저도 공감이 되더라. 한국에 와서 이것저것 배우고 있으니까 공감이 됐다"며 현재 타지에 머물고 있는 입장에서 많은 공감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첫 게스트로는 전 야구선수 더스틴 니퍼트가 나선다. 김민정은 니퍼트 편에 대해 "가장 궁금한 게 사랑 이야기였다.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후에 성적도 좋아졌지 않나"라며 스포일러를 해 궁금증을 높였다. 

끝으로 김구라는 "관찰 예능도 많이 했는데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경기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진솔한 모습을 많이 담아왔다. 선수에 대한,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도 더 생기지 않을까"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타임아웃'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첫 방송한다. SPOTV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STA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