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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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 손흥민, 2년만의 A매치 필드골과 함께 찰칵 세리머니 [김한준의 사이드앵글]

기사입력 2021.10.08 06:00 / 기사수정 2021.10.08 02:25


 

(엑스포츠뉴스 안산, 김한준 기자) 대한민국 캡틴이 벤투호를 구했다.

7일 오후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 대한민국은 황인범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극장골에 힘입어 시리아에 2:1 승리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5일 귀국 후 단 하루만 훈련하고 시리아 전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득점을 위해 과감한 돌파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골문을 빗나갔다. 설상가상 후반 39분 시리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집중력은 더욱 돋보였다.

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헤딩으로 떨어뜨려준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2년만의 A매치 필드골이며 오랜만에 찰칵 세리머니를 제대로 선보였다.

경기 후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고생한 덕분에 그런 기회가 왔다. 전반부터 기회를 살리지 못해 초조했었다. 경기 종료까지 시간이 천천히 갔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마지막에 터진 결승골에 대해 손흥민은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는데 마지막 찬스라고 생각했다. 정말 집중해서 살살 찼고 그 상황이 잘 맞았다"라고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9일 전세기를 통해 이란 원정을 떠난다.





폭발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계속 두드렸던 손흥민



하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아 답답해하던 순간,





후반 43분, 짜릿한 극장골의 주인공!







2년만에 나온 A매치 필드골, 그리고 선보이는 찰칵 세리머니!, 이란 원정도 기대해 주세요~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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