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 참여한 내 권한"…은지원 엉뚱한 선택에 일동 '당황' (머선129)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머선129' 은지원이 엉뚱한 활약으로 반전을 야기한다.

7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는 역대 구독자 선물 중 단일 제품으로 최고 가격인 26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걸고 강호동의 부담백배 대결이 펼쳐진다. 이에 정보원 은지원이 돕겠다고 나서며 후폭풍을 야기해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다.

은지원은 먼저 공격할 기회를 가져올 수 있는 선공권 대결에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임한다. 강호동이 선공원 대결이 오늘 승부의 전부라며 부담을 주자 은지원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이런 모습도 잠시, 은지원은 강호동과 상대팀은 물론 제작진도 예상치 못한 엉뚱한 선택을 감행해 이날 대결에 반전을 선사한다.

은지원의 황당한 선택에 강호동이 화를 내자 그는 "대결에 참여한 내 권한"이라며 뻔뻔하게 맞서 강호동을 자포자기하게 만든다. 특히 이런 은지원의 뻔뻔함에 강호동은 본 대결에서도 은지원이 나설 것을 주장하자 은지원은 구독자 선물이 너무 크다며 "여기서 지면 이민 수속 밟아야 돼요"라고 제안을 거절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다.

파죽지세 12연승으로 의기양양해진 강호동이 이번에 도전할 종목은 장난감 골프채로 퍼팅해 병 맞추기. 장난감 골프공으로 매트리스 장애물까지 넘겨야 하는 높은 난이도의 대결에 강호동이 승리를 거두면 카카오TV 구독자들은 역대 최초가 선물인 침대는 물론 총 1억 원 상당의 에이스침대 제품을 받는다. 반면 강호동이 실패할 경우 에이스 침대는 도합 150초 동안 카카오TV에 광고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최고난도 게임과 최고가 선물이 더해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강호동의 리액션도 눈길을 끌 예정. '머선129' 구기 종목에서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그가 감을 잡지 못하고 족족 실패를 하자 옆에 있던 은지원은 "아까 내가 채를 눕혀서 하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폭풍 훈수를 두기도.

급기야 강호동은 자신이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딱지치기로 대결 종목을 바꾸면 안 되냐며 애절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기선제압을 하겠다며 갖가지 손재간을 자랑하는 강호동에게 은지원은 "쓸데없는 짓 말고 빨리 도전하라"라며 팩폭해 티키타카 재미에 기대가 쏠린다.

'머선129'는 7일 오후 5시에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머선129'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