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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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유아인·이제훈·송중기, 관객 만남…이틀째 축제 수놓는 ★ [BIFF 2021]

기사입력 2021.10.07 07:30 / 기사수정 2021.10.07 17:57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막식에 이어 영화 팬들과 함께 호흡할 다양한 행사로 관객 곁을 찾아간다.

영화제의 둘째 날인 7일에는 주요 영화들의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GV), 야외무대인사, 오픈토크 등 본격적인 영화제 일정이 이어진다.

오전에는 아시아의 재능 있는 신인감독을 발굴할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린다. 한국에서는 '1987'의 장준환 감독과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올해 열린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드라이브 마이 카'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도 '드라이브 마이 카' GV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ver the Top, 이하 OTT)에서 방영될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를 상영하는 섹션으로, 올해 신설된 '온 스크린'에 초대된 '마이 네임'의 배우 박희순과 한소희, '지옥'의 유아인 등도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전날 열린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던 임권택 감독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재진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개막식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안겼던 봉준호 감독은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의 스페셜 대담을 통해 보다 깊은 영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픈토크와 올해 신설된 '액터스 하우스' 토크를 통해서도 스타들을 마주할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배우 송중기를 비롯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의 주역들이 나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다양한 소감을 전한다.

또 오후 6시 30분부터는 KNN시어터에서 배우 이제훈의 '액터스 하우스' 토크가 진행된다.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초청, 그들의 연기에 관한 친밀하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이제훈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단편 옴니버스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감독 중 한 명으로 부산을 찾았다.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인 제3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도 이날 오후 6시부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후보작으로는 '나빌레라', '무브투헤븐', '비밀의숲 2', '빈센조', '스위트홈' 등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 작품들이 선정됐고, 여자 배우상 후보에 '비밀의숲 2'의 배두나, '스위트홈'의 이시영이 , 남자 배우상 후보에 '무브투헤븐'의 이제훈, '빈센조'의 송중기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아시아 총 70개국 총 223편을 상영하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흘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아시아콘텐츠어워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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