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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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 "정진화, 말에 키스까지"…정진화 "가벼운 입맞춤" 정정(노는브로2)[종합]

기사입력 2021.10.04 22:40 / 기사수정 2021.10.04 18:1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노는브로2' 전웅태가 정진화의 승마 전 행동을 폭로했다.

4일 방송된 E채널 '노는브로2'에는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와 정진화가 출연했다.

승마장에 들어가자마자 브로들을 위한 전웅태와 정진화의 승마 시범이 펼쳐졌다. 말을 신기해하는 브로들과 달리 전태풍은 멀찍이 떨어져 "조금 무섭다"라며 겁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승마복을 입은 전웅태와 정진화의 모습에 전태풍은 "펜싱 느낌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구본길은 "저도 보면 모델 같잖아"라며 자신의 핏을 자랑했다. 하지만 심수창은 "밑에 보면 약간 농사지으러 가야 할 것 같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유발했다.

근대5종은 수영, 펜싱, 승마, 육상, 사격 총 5가지 종목을 하는 스포츠로 전쟁에서 유래됐다. 가장 먼저 승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승마는 장애물을 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애물을 넘지 못하거나 제한 시간 내에 도착하지 않으면 점수가 감점되는 방식.

주최 측에서 준비된 말을 타야 한다는 규칙에 구본길은 "몰래 당근을 숨겨서 계속 먹이 주면서 (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전웅태는 "뇌물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구본길은 "그거 내 스타일이거든"이라며 흡족해하기도 했다.

정진화는 말과 아이 콘택트과 스킨십을 통해 친해진다고 말했고 전웅태는 "더 친하다. 말한테 뽀뽀하고 키스까지"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정진화는 "키스까지는 아니고 가벼운 입맞춤이다"라고 해명했고 박용택은 "뽀뽀랑 키스랑 다른 거다"라며 더 정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정진화는 "눈 마주치고 코에 입 맞추고 타는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말을 타다가 다친 적 있냐'라는 말에 전웅태는 "승마 배울 때 처음에 말에서 떨어졌는데 말이 제 팔을 밟고 지나갔다"라며 "팔에 수술한 자국이 있는데 심을 박은 거다"라고 회상했다. 승마를 배울 때 가장 많이 다친다는 말에 백지훈은 겁을 먹었고 정진화는 "장애물 배울 때가 위험하다"라고 안심시켰다. 또한 정진화는 말에서 잘 안 떨어져서 크게 다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처음부터 말을 보자마자 겁을 먹었던 전태풍은 "또 (승마할 때) 안 되는 거"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말을 타기에 앞서, 브로들은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웅태는 본인은 손 냄새를 먼저 맡게 해주고 스킨십을 한다며 "형은 입을 벌려서 뽀뽀까지 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진화는 "타기 전에 뽀뽀한다. 입은 안 벌린다"라고 정정했고 전웅태는 "시합 전에는 이렇게까지 한다며"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E채널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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