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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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스트레스 받으면 소화 안 돼…하루 3번 화장실" (여고동창생)[종합]

기사입력 2021.10.03 19:00 / 기사수정 2021.10.03 19:0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여고동창생' 김지선이 스트레스와 대변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이하 '여고동창생')에서는 최정민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출연해 스트레스 지수 테스트를 통해 면역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정민 선생님은 스트레스 지수 테스트를 통해 최란과 김지선은 스트레스 지수 40%, 선우용녀와 심혜진은 70% 이상이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너무 많이 달라진 일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좌우한다"라며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선은 "현대에 살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사는 사람이 없지 않냐"라며 의아해했다.

최정민 선생님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과해도 문제지만 적어도 문제다"라며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과 당뇨, 두통, 감기 등의 질환이 발생한다고 했다. 그를 보자 김지선은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안 된다. 이것도 장이랑 위도 연관이 되어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최정민 선생님은 "정확하다. 몸속 면역세포의 70%가 장에서 만들어진다. 스트레스를 받아 장이 나빠지면 면역세포 형성이 떨어진다"라며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장 건강이 나빠진 휴학생 55세 김선미 씨는 장누수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육류 위주 식단으로 평소 먹었다는 휴학생은 "어느 날 속이 더부룩해 화장실을 가게 된다. 장이 전부 비워질 때까지 화장실에 머무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에 오래 있어 민폐를 끼칠까 염려하던 그녀는 장 누수로 인해 직장까지 관둬야 했던 일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사진관 운영이 쉽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하던 휴학생은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휴지부터 지사제까지 먹으며 "없으면 밖을 못 나간다"라고 하기도 했다. 이어 휴학생은 배고픔을 느껴 밥과 김치를 간단하게 차렸다. 그 이유에 대해 "먹기만 하면 쏟아내니 요리를 해서 먹기도 싫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물에 밥을 말아먹으며 빠르게 식사를 하던 휴학생의 모습에 최정민 선생님은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는데 최악이다. 위에 부담이 커진다"며 "씹지 않고 삼키면 분해가 안 된다. 노폐물이 적체되어 담적이 생긴다"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휴학생의 일상을 보던 '여고동창생'은 최정민 선생님과 '장누수 증후군'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조언을 듣기도 했다.

또, '장이 망가지면 노안, 치매, 비만을 부른다'는 말에 선우용녀는 "장이 망가지는데 왜 치매가 오냐, 제일 무서운 치매다"라며 걱정했다. 최정민 선생님은 "장은 제 2의 뇌라고 한다. 장 건강이 나빠지면 뇌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이 나빠지면 피부 노화를 유발해 안색도 안 좋아진다"라고 덧붙였다.

그 말을 들은 심혜진은 "장관리를 엄청 잘해야 한다. 맨날 마사지하는거는 백날 소용 없다"라며 장관리를 해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 누수 증후군'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김경호 한의사가 출연했다. 장 건강 체크를 하던 중 김경호 한의사는 "하루에 화장실을 몇 번가냐"라고 물었다.

이에 선우용녀는 "일어나서 한 번, 아침 먹고 한 번 더 간다"라며 하루에 두 번이라고 답했다. 이어 심혜진은 아침과 저녁 총 2번. 김지선은 하루 세 번을 간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란은 "2-3일에 한 번 본다"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대변 모양을 통해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시간에 선우용녀는 바나나 모양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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