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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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 입주 가정교사로 채용했다 [종합]

기사입력 2021.10.02 20:32 / 기사수정 2021.10.02 20: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의 집 입주 가정교사로 채용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을 입주 가정교사로 채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장국희(왕빛나)의 소개로 입주 가정교사 면접을 보러 갔다. 입주 가정교사를 구하는 사람은 이영국이었고, 박단단과 이영국은 서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영국은 "우리 집에는 무슨 일이에요? 혹시 일부러 나 찾아온 거예요?"라며 당황했고, 박단단은 "장국희 교수님 소개로 면접 보러 왔는데요. 입주 가정교사"라며 해명했다.



이영국은 못마땅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오늘도 낮술 했나 보네요. 그 무릎 다친 거 보면. 낮술을 마시더라도 조심해서 다니세요. 괜히 다른 사람까지 놀라게 하지 말고"라며 쏘아붙였다.

박단단은 "저 오늘은 술 안 마셨습니다. 그리고 저 아무 때나 할 일 없이 낮술 먹고 다니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라며 발끈했고, 이영국은 "알았어요. 가보세요"라며 못박았다. 박단단은 "지난번 일은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며 돌아섰다.

또 조사라(박하나)는 면접을 마친 박단단과 마주쳤고, "오늘 여기 면접 보려고 아까 거기 급하게 간 거였어요?"라며 물었다. 앞서 박단단은 교통사고가 날 뻔한 이세종(서우진)을 구해준 바 있다.

이후 조사라는 이영국이 박단단이 아닌 다른 원자를 뽑겠다고 말하자 "처음에 면접 봤던 그 선생님은요? 저는 그 선생님이 오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박단단을 추천했다.



이영국은 "조 실장이 개인적으로 아는 친구인가?"라며 의아해했고, 조사라는 "그건 아니고. 회장님 죄송합니다. 사실은 아까 유치원 근처에서 굴러가는 공을 잡으려다 세종이가 하마터면 교통사고가 날 뻔했었어요. 그런데 그때 아까 면접 봤던 그 선생님이 고맙게도 온몸을 던져서 세종이를 구해줬어요. 그래서 무릎까지 다치고"라며 고백했다.

이영국은 고민 끝에 장국희에게 전화를 걸었고, "박단단 이 친구 네 제자 맞아?"라며 확인했다. 장국희는 "단단이 그 친구 책임감 강하고 의리도 있고 대학 내내 성적도 우수했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성품이 정말 괜찮은 애야. 걱정 안 해도 돼. 내가 보증할게"라며 큰소리쳤다.

결국 박단단은 입주 가정교사로 채용됐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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