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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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즐겨"→"유명세‧돈 가져갈 것"…'쇼미10' 프로듀서 군단 밝힌 차별점 [종합]

기사입력 2021.10.01 12:1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군단이 각 팀만의 차별점을 밝혔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Show Me The Money 10)'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일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효진CP, 박소정PD를 비롯해 프로듀서 그레이 송민호, 자이언티 슬롬, 염따 토일, 개코 코드쿤스트가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쇼미더머니'는 '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 아래 힙합과 랩의 본질에 집중, 대한민국 힙합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쇼미더머니' 10년의 헤리티지를 토대로 힙합과 랩 본질에 집중, 한층 강력해진 서바이벌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최효진 CP는 "오지리널리티를 가장 강조한 시즌"이라고 이번 시즌을 정의하며 이번 시즌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쇼미10' 자체에 대해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쇼미더머니'는 10주년을 맞아 방송, 온라인, OTT를 넘나드는 10주년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토크쇼 '쇼미더머니 더 히스토리'를 포함해 보이비, 우태운, 인크레더블, 디보와의 속풀이 토크쇼 'REWIND', '쇼미더머니' 명곡들을꼽아 재해석한 무대 컬렉션 'RE-VERSE' 등의 프로그램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데 이어, 힙합 메디컬 시트콤 'EMERGENCY'도 티빙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효진 CP는 "어찌보면 10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응축시킨 시즌이다. 미션이나, '쇼미'가 다져온 히스토리를 공고히 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여러가지 준비했다. '쇼미'에서 보여드리기 어려운 래퍼들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싶어 티빙과 함께 기획한 힙합시트콤도 준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래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쇼미더머니10'은 베테랑 프로듀서와 새로운 프로듀서의 조합으로도 이목을 모았다. 이에 각 프로듀서 팀들이 자신들만의 차별성을 밝혔다. 

자이언티 슬롬 팀의 자이언티는 "저희 팀 같은 경우는 항상 같이 작업을 해왔어서 합이 좋다. 창작 자체를 즐기는 두 사람이기 때문에 새로운 조합으로 곡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좋다. 저는 경쟁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 그래서 또 이 싸움판에 뛰어들게 됐다. 의욕적이고 재밌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그레이는 "래퍼분들 누가 오실지에 따라 거기에 맞춰서 제작이 가능하다. 제가 생각했을 때 송민호같은 경우는 무대 경험이 많은 친구기 때문에 래퍼들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민호 역시 자신감을 드러내며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고 열심히 서포팅할 자신이 있다. 제 인생이 서바이벌이었다. 출발부터 서바이벌로 컸던 사람이다. 자신있다"고 밝혔다.

개코와 코드쿤스트 팀의 코드쿤스트는 "지금 말할 순 없지만, 팀원이든 친구들이 의욕적이고 순수한 친구들이 많다. 저도 없었던 창작력이 깨어나는 중이다. 서로의 창작력을 건드려가면서 그동안 없었던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차별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염따 토일팀의 염따는 "'쇼미'에 나온만큼 닥치는 대로 돈을 벌어서 나갈 생각이다. 래퍼들이 원하는 유명세와 돈, 그 두 개 보고 온 거 아니냐. 그 두 개, 저희도 가져갈 거다"라고 거침없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쇼미더머니10'은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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