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티저 포스터…장혁·유오성, 거친 운명 앞에 놓인 두 남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오성과 장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두 배우 유오성, 장혁의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릉 최대 리조트 건설을 두고 치열한 대립을 벌일 두 인물은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한 채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데, 얼굴에 드리운 처연한 표정과 매서운 눈빛은 이들이 영화 안에서 어떤 갈등을 겪게 될지 기대하게 만든다. 

더불어 포스터는 석양이 지는 강릉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욱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파도가 일렁이는 강릉 바다는 두 남자 앞에 놓인 운명과 첨예한 갈등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강릉'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면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두 배우 유오성, 장혁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장사의 신 객주 2015'에서도 적대 관계로 출연한 바 있는 두 배우의 6년 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여기에 다수의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보여준 오대환과 'VIP', '비밀의 숲 2'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박성근, 또 신승환, 이채영, 한선화 등이 출연을 예고했다.

'강릉'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