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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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 도난 신고 차=선우재덕 차 확인…펑펑 오열

기사입력 2021.09.30 20:07 / 기사수정 2021.09.30 20:0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빨강구두' 소이현이 22년 전, 선우재덕의 차를 발견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뺑소니 범인을 찾는 김젬마(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숙자(반효정)는 윤현석(신정윤), 권혜빈(정유민)에게 줄 것이 있다며 집으로 초대했고 최숙자는 "내 식구 될 사람한테 뜻깊은 선물을 주고 싶었다"라며 선물을 건넸다. 값비싼 보석을 기대했던 권혜빈은 투박한 금목걸이, 금반지에 실망한 기색을 내비쳤다. 최숙자는 "죽은 현석이 어미한테 내가 줬던 거다. 지금 살아있었다면 나란히 앉아있는 너희 보고 얼마나 좋아했을까"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권혁상(선우재덕)은 뺑소니 사고 차량을 숨겨뒀던 건물로 향해 차가 잘 있는지를 확인했다. 박 실장은 그런 권혁상의 뒤를 밟고 있었고 증거용으로 건물에 들어가는 권혁상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후 그는 김젬마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해당 주소로 올 것을 권했다.

박 실장은 챙겨온 감식 장비로 자동차에 남아있을 혈흔을 살폈고 "차종도 같고 연식도 그렇고, 번호판은 떼버려서 없지만 22년 전 도난 신고 된 그 차 맞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젬마는 들고 있던 가방을 떨어트리며 충격에 빠졌고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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