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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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신입사원이 소고기를"…유희열, 新 '유라인' 갈아탈까 (우당탕탕 안테나)[종합]

기사입력 2021.09.30 19:50 / 기사수정 2021.09.30 16:4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안테나뮤직 아티스트들이 '신입사원' 유재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이하 '우당탕탕 안테나')는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 토크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유희열, 정재형, 페퍼톤스 신재평과 이장원, 권진아, 정승환이 참석했다.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반전 매력 발산 프로젝트.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안테나 입덕’으로 이끌 예정이다.

이날 안테나뮤직 아티스트들은 '방송 연차 30년, 신입사원' 유재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테나뮤직의 차장 권진아는 신입사원에게 전하는 꿀팁으로 "제 생각엔 그냥 열심히 하는 모습을 대표님한테 많이 보여주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정승환은 "분기별로 상무님과 부장님들한테 안부 문자를 드려야 한다. 그렇게 하시면 회사에서 예쁨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저희 회사는 외모 가꾸는 걸 굉장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관리를 꾸준히 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권진아 씨가 왜 저렇게 조심스러워하는지 알겠다. 어제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유재석 씨가 '진아야 작업하는구나?' 했다. 그걸 보고 권진아 씨가 '대박...'이라고 하더라. 자기 후배 사원인데도 그런다"고 질투했다.

이어 페퍼톤스 이장원 부장은 "보내주신 고기 정말 잘 먹었다. 풍성한 추석이 됐다. 저는 그냥 없는 셈 쳐달라. 저를 무시하고 사셔도 된다"며 팬심을 자랑했다.

신재평 또한 "제가 감히 어떤 충고를 드릴 수 있겠냐. 저희를 좀 이끌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회사 라인이 유 대표와 정 상무 라인이 미세하게 두 개가 있었다. 이제 유 사원 라인으로 갈아타야 될 것 같다. 게임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너무 반갑다. 군기 교육은 아마 차장, 부장급에서 정리가 될 거다. 안테나 안에 해병대 캠프 같은 분위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제 같이 와서 이야기했는데도 늘 같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저도 재석이 라인으로 가려고 한다. 그 라인으로 애들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유희열은 "신입사원이 와서 전 사원들에게 소고기를 돌리는 걸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사실 맞대응으로 추석 선물을 준비를 했다가 한우를 이길 수 있는 선물은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신에 아무도 선물 안 하는 비수기 때를 노리고 있다. 깜짝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대신 저는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한우가 현금보다 보기는 좋더라. 저도 받았는데 맛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우당탕탕 안테나'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촬영을 굉장히 많이 해놨다. 사전 제작 찍듯이 촬영을 해둬서 에피소드가 굉장히 많다"며 "깨알 같이 들어가있는 안테나뮤직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있다. 재미와 웃음 속에 숨어있는 음악을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전 정말 생각이 안 난다. 모든 걸 다 내려놨다. 근데 생각 외로 너무 재밌게 녹화했고, 회사 노래가 나오는데 음원 차트를 휩쓸지 않을까 싶다. 기분 좋은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재평은 "명장면이 너무 많다. 어떤 장면이 선택됐을지 궁금하다. 탈진할 때까지 찍었다"고 전했다. 이장원은 "저희 페퍼톤스 정말 멋있게 잘 나왔으면 좋겠고 편집 많이 하지 말아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유희열은 "가장 기대되는 편을 한 편만 살짝 말씀드리자면, 안테나 최초로 어마어마한 오디션이 열린다. 정말 피투성이가 되어서 싸우는 장면을 보실 수 있을 거다. 지금까지 제가 참여했던 오디션 중에 그렇게 악평이 쏟아진 오디션은 처음이었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누적 조회수 300만 뷰 공약을 묻자 유희열은 "저희가 본 적 없는 조회수라 신경이 예민해지고 있다"고 말했고, 정재형은 "아무렇게나 말해라. 안 넘는다"고 답했다.

유희열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작은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을 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재형은 크게 놀라며 "이거 끊고 갈 수 있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안테나 아티스트들은 "팔자를 고치자, 스타가 돼보자, 안테나 안테나!"를 외치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우당탕탕 안테나'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며 매주 월,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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