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5 13:53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 소속의 '일본 대표팀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가 새 소속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가토모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새로운 경기장에서 뛰는 걸 더는 기다릴 수 없다. 감독이 필요로 한다면, 나는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인테르에 있다는 것에 매우 자랑스럽다. 인테르 입단 소식을 전하자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시며 기뻐하셨다"라고 전했다.
레오나르두에 대해서는 "레오나르두는 내가 이곳에 올 수 있게 해준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에 일본 축구에 대해 알고 있다. 이것이 레오나르두가 나를 불렀으며 내가 이곳에서 뛰는 것을 원하도록 했다. 그에게 고맙다"라고 했다.
'인테르의 영원한 맞수' AC 밀란에 대해서는 "우리는 더비전에 승리해야 한다. 밀란은 즐라탄만의 팀이 아니다. 그들은 훌륭한 선수를 많이 보유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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