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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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000안타 달성 눈앞

기사입력 2021.09.28 13:3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의 KBO리그 통산 2,000안타까지 6개 남았다.

2,000안타를 달성한다면 이대호는 역대 14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우타자로서는 홍성흔(두산), 정성훈(LG), 김태균(한화)에 이어 4번째다. 롯데 소속 선수로는 손아섭에 이어 2번째다.

데뷔 두 번째 경기였던 2001년 9월 20일 마산 삼성전에서 첫 안타를 만들어낸 이대호는 2010년 1,000안타, 2018년 1,500안타에 이어 2,000안타를 바라보고 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인 이대호는 2010년 174개, 2011년 176개로 연속 시즌 최다 안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통산 2,000안타와 더불어 연속 시즌 100안타 기록도 동시에 도전한다. 현재 두 기록에 모두 안타 6개가 부족하다. 해외에 진출했던 2012~2016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12년 연속 100안타 기록이 이어져 통산 2,000안타를 기록한다면 역대 9번째 13년 연속 100안타 기록도 동시에 달성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대호가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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