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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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베네수엘라에 패하며 슈퍼라운드 좌절

기사입력 2021.09.27 13:47 / 기사수정 2021.09.27 15:2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민국 23세 이하 야구 대표팀이 베네수엘라에 패하며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에르모시요 소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월드컵 오프닝라운드 B조 4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라운드 전적 1승3패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남아있는 콜롬비아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조 3위까지 진출하는 슈퍼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은 콜롬비아와의 경기 후 순위 결정전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은 김동혁(중견수)~김도영(유격수)~임종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주홍(좌익수)~강동형(지명타자)~조효원(3루수)~정보근(포수)~이상훈(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 SSG 랜더스 1차지명자 윤태현(인천고)이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한국은 1회초 2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박주홍의 삼진을 당하면서 점수로 연결시키지는 못한 가운데, 윤태현이 2⅓이닝을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임준형(LG)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3회까지 0-0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다 한국이 4회 베네수엘라에게 점수를 헌납했다. 로메르 콰드라도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후안 페르난데스 타석에서 3루수 실책이 나오며 1사 1·3루가 됐고, 호세 시브리안의 타구에 주자가 홈인했다.

5회부터는 한화 이글스 1차지명자 문동주(광주진흥고)가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 안토니오 피녜로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 헤수스 루하노와 로버트 페레즈 주니어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해 2점을 더 헌납했다. 6회까지 이상훈(영남대), 정민규(한화)의 2안타에 그친 한국은 7회에도 베네수엘라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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