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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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형준, ⅓이닝 7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21.09.22 14:4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KT 위즈 투수 소형준이 ⅓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소형준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아웃 카운트 1개를 올리는 동안(⅓이닝) 5피안타 1볼넷 7실점(5자책)으로 부진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소형준은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선빈을 야수 실책으로 내보내며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최형우에게 추가 안타를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린 소형준은 황대인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터커에게 적시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며 2-3 역전을 허용한 소형준은 김태진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했고,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한승택에게 적시타를 추가로 허용하며 2-5까지 끌려갔다. 

소형준은 여기까지였다. 소형준은 1사 1,3루 상황서 엄상백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조기 강판됐다. 선발 ⅓이닝 강판은 소형준의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이다. 이후 올라온 엄상백이 안타와 볼넷 2개를 추가로 내주며 소형준의 승계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소형준의 실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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