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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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베이커리→가방까지 만드는 '슈퍼맘'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20 06:55 / 기사수정 2021.09.20 01:0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슈돌' 소유진이 삼남매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추석특집 '추석에는 '맘' 가는 대로'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제1대 슈퍼맘 가족' 소유진이 등장해 아침 일상을 공개했다. 출장 전 아침부터 아이들을 위해 짜장과 카레,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던 백종원. "아빠 자고 올거다"라며 출장을 떠나려는 백종원은 자녀 용희, 서현, 세은이와 굿바이 인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쿨하게 굿바이를 하던 용희와는 달리 작별 뽀뽀를 하는 서현과 세은이는 인사부터 경례, 뽀뽀를 하는 애교 많은 막내딸의 모습을 보여 미소를 유발했다.

또, 떠나기전 백종원은 "오빠 말 잘 듣고, 엄마 말도 잘 들어라"라고 당부하다가 소유진에게 "파스타면도 가져야한다"라며 살림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남편 백종원이 떠나가 삼남매 육아가 시작됐다. 소유진은 평소 베이커리부터 수제 비누까지 만드는 '금손'이다. 또, 직접 가방까지 만드는 소유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저 미소가 좋다"라며 행복하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집에서 수제 솜사탕을 만드는 소유진. 자두 맛을 만드는 소유진의 옆에 온 세은이는 '솜사탕' 노래를 부르며 신이 난 모습을 보여 애교가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솜사탕이 계속해서 날아가며 이상한 모양이 되자 소유진은 "할아버지처럼 수염이 됐다"라며 당황했다. 그러다 "할 수 있어"라며 97년도에 발매된 노래를 부르자 박솔미는 "옛날 사람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솜사탕 모양이 예상과는 다르게 되자 타박하는 아이들에게 소유진은 "그럴 때는 뭐라고 한다고? 어른들도 실수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나무에 부딪혀 이마에 피가나 병원에 갔던 일을 이야기하던 세은. 이에 소유진은 "만두 먹다가 넘어져서 우리 가족 다 '어떻게 해' 했는데 넌 안울고 '내 만두' 그랬잖아"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다시 솜사탕 만들기에 돌입한 소유진. 커진 솜사탕을 보며 돌고래 고주파 발사하는 소유진과 세은이의 모습에 용희는 귀를 막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그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소유진은 "엄마 닮아서 시끄럽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솜사탕을 들고 신이 난 세은이와 함께 우쿨렐레 연주를 하며 즉석 뮤지컬을 선보이던 소유진.

두 사람의 모습과는 달리 용희는 책을 읽으며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 '똥 밟았네' 송을 부르던 세은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소유진은 함께 춤을 춰주다가 "우리집 최애 곡이다. 하루에 열 번도 넘게 부른다"라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병원 놀이를 시작한 세은이와 서현, 소유진. 실감나는 아픈 연기를 선보이던 소유진에 세은이는 고기가 걸렸다며 배를 자르려 가위를 들었다.

급작스러운 전개에 놀란 소유진은 수술비가 이천만원이라는 말에 "여기 너무 비싸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외출하기위해 짐을 챙기던 소유진은 아이들이 스스로 짐을 챙길 수 있도록 시간을 주며 기다리는 육아 밥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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