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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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딸' 송지아, '덤덤' 댄스 완벽 소화…"아이돌 같아" 감탄 (골프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4 07:10 / 기사수정 2021.09.14 01:1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JYP에게 러브콜을 받았던 송지아가 걸그룹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어린 나이지만 막강한 실력을 보유한 골프 주니어들이 멤버들을 만나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날 '골프신' 팀은 '골프왕' 팀과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앞서 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강의 딸 신소흔은 "세형이 삼촌 '양세바리' 춤을 보고 샆다"라고 하자 송지아 역시 "나도 엄청 좋아한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골프 주니어들의 소원을 접수한 김국진은 "골프는 리듬감 아니냐.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 댄스 배틀을 하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골프신' 팀에는 먼저 송지아가 출격해 전소미 '덤덤'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덤덤' 안무를 완벽하게 선이며 '안무 자판기' 모습을 보인 송지아는 걸그룹 못지않은 댄스 실력을 선보여 모두 깜짝 놀랐다. 이에 김미현 감독은 "소름 돋았다. 프로 아니냐", 장민호는 "아이돌 같다"라며 지아의 댄스 실력에 감탄했다.

그때, 송지아가 "소흔이가 양세바리 춤 보고 싶다고 한다"라며 양세형에게 댄스를 보여달라고 했다. 이에 양세형은 음악에 맞춰 '양세바리' 춤을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양세형이 김광규를 지목했고, 음악에 맞춰 절도와 박력있는 댄스를 선보이던 김광규는 "먹고 살기 힘들다"라며 지친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송지아는 "소흔이랑 준비한 게 있다"라며 SNS에서 핫한 EBS 애니메이션 '포텐독' 삽입곡 '똥 밟았네' 송에 맞춰 신소흔과 댄스를 선보였다. 처음 듣는 노래에 장민호는 "이게 뭐냐"라며 의아해해자 이상우가 설명해줬으나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똥밟았네' 송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던 신소흔과 송지아의 모습은 '골프왕' 팀 멤버들의 '삼촌 미소'를 유발했다.


소흔이의 춤을 보고 장민호는 "소흔이가 춤을 잘추는 이유가 있다. 소흔이 아버지가 저 아이돌 유비스할 때 안무 선생님셨다"라며 장민호의 댄스 선생님이라고 했다. 이에 김광규가 "소흔이한테 직접 물어보자. 아버지 뭐하시냐"라고 묻자 소흔이는 "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5번 홀 대결을 앞두고 베네핏 '-1타'을 건 청기백기 게임에서는 이상우와 송지아가 대결을 펼쳤다.

크레용팝 '빠빠빠' 노래에 맞춰 송지아와 이상우가 청기백기 대결을 펼쳤다. 양세형은 "지아는귀를 움직이면 안되는데 귀를 움직였다. 점핑할 때 개다리 춤을 쳐야 했다"라며 깐깐한 감독관으로 변신해 틀린 곳을 지적했다. 이에 스태프들이 아유를 보내자 눈치를 보던 양세형이 "그래서 다 맞혔다"라며 송지아가 이겼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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