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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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 "구설 多, 이상형 유부남 배우와 열애 루머까지" (연애도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4 06:50 / 기사수정 2021.09.13 22: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예빈이 구설수가 유독 많은 본인의 사주를 언급하며 과거 루머로 마음 고생을 했던 사연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배우 강예빈이 출연했다.

이날 강예빈은 "빠른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라고 나이를 밝히며 "저희 아이의 아빠를 찾고 싶다"고 파격 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만큼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뜻이다"라고 말했고, 연애 횟수를 묻자 "다섯 명 정도 만났다. 제 나이에 비하면 많은 편은 아니다. 연예인도 있었고 배우 1명, 가수 1명을 만난 적 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후 강예빈은 사주도사를 만나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고, 사주도사도 "기본적으로 구설을 깔고 있는 사주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30대 초반에 강한 구설수가 있다고 나온다. 건강, 구설, 돈과 관계에서도 그렇다"는 사주도사의 말에 "제 인생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던 시기였다. 그 때부터 더 나를 가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강예빈은 "이런 얘기를 방송에서 해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권상우 씨가 이상형이라고 했더니 한 번도 실제로 본 적이 없는데 열애설이 났다.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가야 하는데 기사가 나와서 가지 못했다. 한 달 전부터 준비했던 행사였는데, 여러가지로 그 쪽으로 얘기가 쏠릴 우려가 있어 가지 못하고 혼자 울면서 시간을 보냈었다"고 떠올렸다.


영상을 보던 MC 홍진경은 "만난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는데 그랬던거냐"고 놀라워했고, 홍현희도 "이상형이 누구냐고 묻는 것은 단골질문이지 않나"라고 황당해했다.

강예빈은 "사주가 구설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항상 억울한 마음도 들었다"며 "당시에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런 문제로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깨져서 만남이 끊긴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럴 때마다 어떻게 극복했냐'는 말에는 "사실 방법은 없다. 그저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지,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조차 없다"라고 토로했고, "이런 상황이 있을 때 누구에게 얘기하는 분이 있냐고 묻자 "그게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라며 결혼을 통해 짝을 찾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연애도사'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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