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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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군 선수 고열 증세, DH 2차전 선발도 오리무중

기사입력 2021.09.12 11:59 / 기사수정 2021.09.12 12:2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윤승재 기자) 한화 이글스가 고민에 빠졌다. 더블헤더 2차전 선발이 2군 선수의 고열 증세로 오리무중이 됐다. 

한화는 12일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장민재를 예고한 바 있다. 원 로테이션대로라면 장시환이 나서야 했으나, 최근 선발 13연패에 장시환이 면담을 신청,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면서 2군에서 뛰던 장민재를 선발로 낙점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12일 만난 수베로 감독은 “더블헤더 2차전 선발은 미정이다”라면서 “2군 선수들 중 한 명이 고열 증세를 보여 장민재가 대기를 하는 상황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화 관계자는 “2군 선수가 오늘 아침에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으러 갔다. 검사 결과는 오후 6시 정도에 나올 예정이다”라면서 “일단 장민재는 경기장 주변에서 대기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1군 합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노시환 역시 상황이 마찬가지다. 수베로 감독은 전날 “다음주 초에 콜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지만 더블헤더를 맞아 이른 콜업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료 선수의 고열 증세에 노시환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수베로 감독은 “오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우선 두 선수는 12일 더블헤더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늦은 오후에 나오는 검사 결과 여부에 따라 출전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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