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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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를 새엄마라 부르는 '막말' 금쪽이…오은영 "문제없어" (금쪽같은)

기사입력 2021.09.10 16:47 / 기사수정 2021.09.10 16:4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엄마와 부정적 소통을 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된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친엄마를 새엄마라고 부르는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삼 남매를 키우는 부부가 출연한다. 엄마는 "둘째 금쪽이가 해야 되는 것이 있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엄마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건 기본이고 마음대로 안 될 땐 '엄마는 새엄마야! 아줌마야!'라고 한다"라며 혼내듯 훈계하는 모습까지 보인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공개된 VCR에서는 그림일기를 쓰기 싫어 엄마와 다투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된다. 일기를 써야 한다는 엄마의 말에 화가 난 금쪽이는 엄마에게 "야!"라고 소리를 지르며 "엄마는 내 신하야"라고 막말을 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친구와 노는 금쪽이의 일상이 보인다. 엄마와 다툴 때와 달리 친구들은 격하게 반겨주고 놀이를 디르하는 180도 다른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엄마 친구들은 "금쪽이가 밖에선 어른들에게 인사성도 밝고 문제없이 잘 지낸다"라고 하자 엄마는 아이가 이중생활을 하는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이를 본 오은영은 "금쪽이에겐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분석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엄마와 소통에 있어서 금쪽이가 계속 부정적 언어만 사용한다. 문제의 핵심은 엄마와의 관계에 있다"라고 지적한다.

오은영은 부정적 소통을 하는 금쪽이와 그로 인해 갈등을 겪는 엄마를 위해 그림 분석 시간을 가진다. 그림을 본 오은영은 "어린 시절 엄마가 정서적 교류를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 같다"라며 엄마와 유년시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어린 시절 아픔을 돌아본 엄마는 오열하며 자신의 상처를 털어놓는다.

오은영은 그런 엄마를 위로하며 "다소 표현이 강한 금쪽이 감정의 음가를 잘 맞춰줘야 한다"라고 설명하고 부정어만 썼던 금쪽이에게 긍정적 소통을 쓸 수 있는 맞춤형 금쪽 처방을 제시한다. 금쪽이는 엄마와 부정적 소통을 멈추고 긍정적 정서 교류를 할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1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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