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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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무명 시절 은사 노래 열창...감정 폭발 레전드 무대 (사콜)[종합]

기사입력 2021.09.10 00:10 / 기사수정 2021.09.10 00: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임영웅이 무명 시절 은사 노래로 레전드 무대를 기록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박남정, 김정현, 정태우, 김형중, 정재욱, 김경록이 출연해 TOP6와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김정현은 오프닝 곡으로 '테스형'을 선곡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박남정은 댄서들과 함께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배우계 임금님 정태우는 장나라와의 듀엣곡인 'Be Happy'를 통해 가창력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정현은 "트로트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적 있다"고 밝혔다. '오빠 말은 뻥이야'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였다. 장민호는 노래를 기억하며 한 소절을 불렀다. 김정현은 "그 뮤직비디오에 김국진 선배님도 나오고 정태우 씨도 나온다"고 말했다.

김정현에게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고 싶은 TOP6 멤버가 있냐고 묻자, 이를 듣던 정태우는 "웬만하면 거절해라. 나는 거절을 잘 못 하는 성격이라 거절하지 못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록은 대결에 앞서 V.O.S 명곡 메들리로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김경록의 상대는 장민호였다. 김경록은 앞서 "장민호의 팬"이라고 밝히며 "유비스의 음반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장민호는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열창했다. 장민호의 노래에 이찬원은 "감동받았다"고 말했으며, 장민호는 무대 말미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TOP6는 무대로 나와 장민호와 포옹하며 깊은 우정을 인증했다.

임영웅은 무명 시절 무대의 기회를 줬던 은사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열창했다. 임영웅은 특유의 짙은 감정을 노래에 녹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김정현은 "임영웅 씨는 배우보다 감정이 좋은 것 같다"고 극찬했다.

TOP6와 청춘6는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열정 메들리를 준비했다. 김경록은 'Season In The Sun'으로 메들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무대는 정동원의 '맨발의 청춘'이었다. TOP6이 모두 무대로 나와 정동원의 무대를 함께 꾸몄다. 이어 박남정은 '어제 오늘 그리고'를 열창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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