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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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변요한 "신뢰감 쌓은 김무열, 다음에도 호흡 맞추고파"

기사입력 2021.09.06 16:28 / 기사수정 2021.09.06 17: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보이스' 변요한이 김무열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보이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김곡, 김선 감독이 참석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변요한은 "촬영을 한지 1년 만에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사실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이었고, 오늘 굉장히 덤덤하게 왔었는데, 영화 보니까 촬영했을 당시의 그런 공기와 상황들, 팀들, 스태프들 다 생각이 나서 이 자리를 빌어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무열과의 호흡에 대해 "인간 변요한으로서 처음 곽프로를 만났을 때 정말 놀랐고 소름끼쳤다. 연기하면서는 김무열 선배가 배려심이 많고 상대를 위하는 배우라서 많이 의지하고 갔던 부분도 있다"며 "'이 정도만 해도 형이 다 받아주겠지'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그런 부분을 의지할 수 있었고, 저는 이번 작품만이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신뢰감을 느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보이스'는 9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CJ ENM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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